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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하던 바이든 "우크라이나 장거리로켓시스템 지원 안해"
2022년 05월 31일 (화) 13:18:30 [조회수 : 166]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장거리 로켓시스템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지원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미 당국자의 발언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보낼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 장거리포 지원을 요청해 왔지만 거절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정거리가 최대 300km에 이르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과 다연장로켓발사기 등이 그 대상이다. 

미국은 긴 사정거리를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내부를 타격할 경우 전쟁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고심을 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러시아가 미국이 지원한 무기로 타격을 입을 경우 '미국의 도발'로 간주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단 점을 고려해 지원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는 몇 주간 이 문제가 논의됐고 각료들은 의사 결정을 앞두고 계속 기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장거리포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운명과 독립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원이 보류된다면 전쟁 승리 가능성은 희박해진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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