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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오는 8월 일론 머스크의 팰컨9에 실려 우주로 간다
2022년 05월 24일 (화) 09:22:40 [조회수 : 379] | 수정시간 : 2022-05-24 09:23:07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오는 8월 우주로 발사되는 한국형 달 탐사선 비행 상상도. /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 이름이 ‘다누리’로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거쳐 달 탐사선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순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를 더한 이름이다.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하기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달탐사선 대국민 명칭공모전에는 총 6만2719건이 접수, 2018년 ‘누리호’ 명칭공모전 응모 건수(1만287건) 대비 6배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된 ‘다누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하태현씨가 제안한 이름이다. 하씨는 “이번 달 탐사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씨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향후 미국에서 진행하는 다누리 달탐사선 발사에 참관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총 무게 678㎏의 다누리 달 탐사선은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3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3일 오전 8시37분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현재 다누리 달탐사선은 올해 8월 발사를 위해 마지막 우주환경시험을 완료하고, 발사장 이송을 위한 최종 마무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누리 달 탐사선은 발사 후 약 4.5개월이 걸려 달 궤도에 도착하게 되며 이후 다누리 달 탐사선은 실제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약 한 달가량 시운전을 거친 후 탑재체의 초기 동작을 점검하고 본체 기능 시험을 진행한다.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달 상공 100㎞의 임무 궤도를 하루에 12번 공전하면서 달을 관측하고, 안테나를 통해 관측 데이터를 수신하게 된다.

다누리호는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달의 자기장과 방사선을 관측하는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탐사선에는 경희대에서 만든 자기장 측정기와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고해상도 카메라(한국항공우주연구원),우주 인터넷 탑재체(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영구 음영 지역카메라(미항공우주국) 등이 탑재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의 관심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우리나라 달탐사선이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주강국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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