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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방위 압수수색,, 수사 급가속
2022년 05월 19일 (목) 21:37:11 [조회수 : 207] | 수정시간 : 2022-05-20 08:15:55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백운규 전 장관이 근무 중인 서울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산업부 산하기관 6곳도 포함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관련 검찰이 지난 3월 산업부와 산하기관 8곳을 압수수색한 지 두달여 만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백 전 장관의 이메일 내역과 인사 관련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가 정권이 교체되면서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전 정권 시절 거대 여당(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검수완박법이 통과돼 시행이 4개월 뒤로 다가오면서 지연됐던 검찰의 수사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피고발인 5명 가운데 이인호 전 차관과 인사 담당 전 국장 등 4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지난주 마무리된 상태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착수 이후 백 전 장관을 상대로 강제수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이은 소환조사에 백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되면서 블랙리스트 수사의 정점이 어디까지 향할 지 주목된다. 검찰은 조만간 백 전 장관을 상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전망이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착수 이후 백 전 장관을 상대로 강제수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조만간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전망이다.

백운규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희들이 그렇게 지시받고 저렇게 움직이고 그러지 않았다"며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부인했다.

국회에서도 압수수색에 대해 질문이 나왔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예결위에서 너무 속도가 빠른 것 아니냐고 물었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몇년 된 사건으로 너무 늦었다고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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