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30%) 하락한 1,789.65포인트로 장을 닷새만에 하락 반전으로시작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37포인트(0.52%) 오른 461.43포인트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인 현대ㆍ기아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0.73% 오른 20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0.57%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는 1.08% 올랐다.

그러나 코스피가 닷새 만에 하락한 이날 현대차그룹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한편 미국 상원 재무위는 1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시장에서는 우유값 인상 움직임에 빙그레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란 리포트가 나왔다. 하지만 업계선두 서울우유가 인상계획을 철회하면서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