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가 중고차판매사업을 중소상공인 고유업종으로 지정하지 않아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중고차판매 시장에 진출 길이 열린 가운데 서울시 중고차매매조합이 현대차를 강도높게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 중고차시장에 현대차의 중고차 시정 진출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현대차는 제작결함 나몰라라 하는 현대차는 국만 우롱하지 말고 신차나 잘 만들어라"는 문구를 써 현대차의 취약점인 제작결함을 꼬집었다.

서울시 중고차매매조합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장안동과 세곡동 등 판매시장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최고 간판 브랜드인 EF소나타가 주행 중 불이 나는 사고로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미국 교통당국의 조사 결과 품질 제작결함이 드러나면서 거액의 배상금을 물었다.

현대차는 대처에서도 직원이 품질 결함이 있다는 양심적인 직원의 내부고발을 묵살하고 쉬쉬하며 덮었다가 미국  교통당국의 엄정한 조사로 일이 더 커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기업 이미지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