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예능프로 '돌싱글즈2'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다.
5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남기, 이다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4일 서울 남산 근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기로 했다.

이들은 돌싱글즈2 출연자들을 모두 초대할 예정이며 MC 유세윤이 사회를,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윤남기는 처음 출연 당시 자녀가 있는 여성과는 재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연을 공개하면서 "처음에는 가정사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다. 마음을 바꾼 이유는 제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싱글즈2'에 출연한 제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들었다. 이를 공개하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 3월 2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돌싱글즈2는 돌싱 남녀들이 연애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