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본회의 가결에 이어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의결, 공포로 마루리됐다. 3월부터 한달여간 이어져온 검수완박 입법이 완성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고 검수완박을 밀어부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모든 법적인 대응을 총력 대응할 태세다. 검수완박 사태의 후폭풍이 만만치않을 전망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수완박법안에 대해 비판 의견을 내면서 반대 토론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검수완박 법안을 "범죄피해자 방치법, 범죄자 보호법, 사회적약자 절망법, 유권무죄 무권유죄 법, 내로남불 토사구팽 법"이라고 비판하며 반대 토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은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맞섰다. 

최종 결론은 문 대통령이 공포안 의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