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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사회부총리 '자진 사퇴' 표명 ,, "모두 저의 불찰 잘못"
2022년 05월 03일 (화) 11:10:22 [조회수 : 80] | 수정시간 : 2022-05-03 11:18:2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를 밝혔다. 지난달 13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 건물 앞에서 취재진에게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간의 논란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장관으로는 첫 낙마사례가 됐다. 

 

 

김 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빠 찬스'와 '남편 찬스'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에서는 한미교육위원단이 장학생 선발 등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정부가 위원단에 39억원을 출연했다. 미국은 19억원을 분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1996∼1997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고, 2012년 1월∼2015년 12월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냈다. 동문회가 주축이 돼 만든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로도 재직중이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 이모 씨는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4∼2005년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미국 템플대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딸은 2014∼2016년 코넬대 석사과정, 아들은 2016∼2018년 컬럼비아대 석사과정 당시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대기업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1억여원을 받았는데 겸직 금지 의무 논란이 일었다. 학칙을 개정해 셀프 학칙 개정이란 지적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이외에도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총학생회와 갈등을 빚고 학생들을 향해 막말을 해 '불통 행정' 지적이 나왔다.

 

또, 교비 횡령은 물론 논문 표절, 군 복무 기간과 석사 기간이 겹친다는 의혹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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