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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의원, "김건희, 70대 장관 부인에 나가 달라 해" TF, "협의 후 방문, 마주치지도 않아"
2022년 05월 02일 (월) 16:21:22 [조회수 : 68] 신우승 s200813096@nate.com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오늘(2일) 라디오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를 안고 외교장관 공관에 찾아와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나가있어 달라'고 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아니면 말고 식’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TF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김 여사가 공관을 방문한 상황에 대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면서도 안보, 경호, 의전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TF가 현장 답사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원은 같은 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외교부장관 공관을 둘러본 것과 관련해 "제가 직접 아주 밀접한,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 분에게 직접 들었다. 아주 신뢰할 만한 소식통"이라며 "분명히 김건희 여사가 개 끌고 와서,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70대가 넘으신 분한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바깥에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 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며 "(정 장관 부인이) 상당히 불쾌했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사전에) 공문이 오간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당연히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안 쓰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정의용 장관 내외분이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안다)"며 "아마 바깥에 정원 쪽으로 나가 계셨던 것으로 제가 이렇게 전해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갑자기 그날로 기류가 바뀌어서 인수위 분위기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는 식으로 확 하루 만에 바뀌었다"며 "김건희 여사가 방문한 다음에 바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TF는 “거듭 밝힌 바와 같이 김 여사가 동행한 것은 이미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한 장소로 검토한 이후이며, 리모델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외교부 공관 방문 과정에서도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해 외교부 측이 불편함이 없는 시간을 충분히 협의한 후 외교부의 승인 하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교부 장관이 행사 중인 상황이 아니었고, 당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리 직원이 함께 있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조차 없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집안을 둘러보며 외교부 장관 배우자를 내쫓았다는 식의 주장은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사실이다. 우상호 의원은 즉시 허위사실의 근거라며 들이댄 '믿을만한 소식통'이 누구이고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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