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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키르쿠크 공격 강화, 마리우폴서 최후통첩,, 젤렌스키 "항전 의지"
2022년 04월 18일 (월) 13:45:3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우크라이나 사태가 50일 넘게 길어지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르쿠크(키이우)에 대해 연일 폭격을 가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흑해에서 러시아의 자존심인 모스크바호 침몰 이후 키르쿠크의 군수공장을 정밀폭격하는 등 공격을 강화하고 동부 돈바스에 대규모 공격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완전히 함락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이고리 코나셴코프 수석 대변인은 "키이우 장갑차 공장과 미콜라이우 군장비 정비시설을 고정밀 장거리 공중발사 무기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장에 이어 이날은 키이우 인근 군 시설에 대해 미사일 공격했다.

키르쿠크 시장은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며 도시를 떠난 주민들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권고했다.

러시아는 남부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완전히 소탕했다"며 저항군에게 항복하면 살려주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저항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리우폴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을 없앤다면 어떠한 협상도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는 "마리우폴 봉쇄 이후 군사적이든 외교적이든 사람들을 구할 그 어떤 해결책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부 돈바스에서는 양측 모두 병력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군은 3만 명에서 4만 명으로 늘렸고, 주력 부대들이 합류 중이다. 

우크라이나도 3만 명을 배치했다. 인구 밀도가 낮고 장애물이 없는 초원지대인 만큼, 수십 킬로미터 거리에서 포탄을 쏘는 대규모 화력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함락되면 협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드미트리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마리우폴의 상황에 대해 "끔찍하다"며 "러시아와 진행 중인 협상에 있어 '레드라인' 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또 평화 협상과 관련해 "최근 몇 주간 외무장관 수준의 외교적 소통은 없다" 며 큰 진척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6일 마리우폴 도시 지역 전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며 항복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우크라이나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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