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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아파트값 추가 하락, 전세 상승세 주춤
2011년 10월 10일 (월) 01:05:28 조창남 webmaster@news-plus.co.kr

10월들어 매수세가 크게 약화되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집값변동의 바로미터인 강남구 하락세가 송파 강동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가격을 낮춰도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추가 하락했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시장 역시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간 -0.20%의 변동률을 보여 9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0.53%) △강남(-0.26%) △강동(-0.20%) 등이 하락했고 서초는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역시 거래부진으로 고양, 과천,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나오는 등 시세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수도권 모두 수요가 차츰 줄면서 주간 상승폭이 둔화됐다.△서울(0.05%) △신도시(0.03%) △수도권(0.05%) 등이 한 주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0.11%) △양천(-0.10%) △강동(-0.08%) △강남(-0.05%) △중랑(-0.02%) △노원(-0.02%)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월 들어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1000만원-2000만원 정도 내렸다. 가락시영 역시 거래부진으로 1000만원-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양천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등 중대형 면적이 1500만원-2500만원 정도 빠졌다. 강동은 개포주공 하락 영향으로 둔촌주공1~3단지, 고덕주공2단지 등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 등에서 급매물이 출시되면서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산(-0.06%) △

분당(-0.02%) 등이 하락했고 중동, 평촌,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대우, 현대, 청구 등 중소형 면적이 250만원-85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은 중대형 면적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과 금곡동 청솔대원 등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내렸다.

수도권 역시 거래 부진으로 고양, 과천,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김포(-0.06%) △파주(-0.04%) △고양(-0.04%) △과천(-0.03%) △군포(-0.03%) △성남(-0.03%) 등이 하락했다.

김포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고촌읍 월드메르디앙, 힐스테이트(2단지) 대형 면적이 1000만원-3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파주는 급매물이 출시되면서 교하읍 동문1차, 교하1차현대 중소형 면적이 150만원-250만원 가량 내렸다. 과천 역시 거래가 안되고 일부 저가 매물이 출시되면서 원문동 래미안슈르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시즌이 일단락되면서 수요가 차츰 줄어드는 가운데 재건축 이주 지역 및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지역에서 상대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0.13%) △강북(0.10%) △강남(0.08%) △영등포(0.08%) △광진(0.08%)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전세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명일동 고덕현대, 한양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북은 수요가 많지 않으나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소형 거래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번동 번동쌍용 등 중소형 면적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 역시 청실 및 경복 등 재건축 이주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도곡동 삼성래미안 중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개포동 주공1,3단지 등도 250만원-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전세수요가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산본(0.07%) △분당(0.04%) △일산(0.03%)이 소폭 올랐고 평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10월 들어 수요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았고 매물이 조금씩 쌓이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신혼부부 및 서울 수요가 유입되면서 산본동 계룡삼환, 주공11단지 등 중소형 면적이 200만원-1000만원 정도 올랐다. 분당은 10월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정자동 느티공무원4단지 등 중소형 면적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나 저렴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고 수요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용인(0.09%) △수원(0.08%) △김포(0.07%) △파주(0.06%) △군포(0.06%) △광명(0.06%) △화성(0.05%) 등이 상승했다. 용인은 죽전동 용인죽전동부센트레빌, 마북동 태영데시앙2단지 등 중소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수원은 천천동 한일신안, 조원동 한일타운, 망포동 LG동수원자이III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2000만원 정도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지속되면 아파트 거래부진과 가격하락세 우려돼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재건축 하락세가 강남에 이어 송파, 강동으로 이어졌고 매수자들이 장기 관망세에 돌입하면서 수도권까지 일제히 주간 내림세를 보였다"며 "10월 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매수세가 더 위축되고 저가 급매물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 미국, 유럽 등 금융위기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 불안심리로 하락세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시장은 수요가 진정되며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1-3분기에 비해 많은 입주물량이 4분기 중에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전세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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