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욱 전 피죤 사장 청부폭행 혐의로 이윤재 피죤 회장이 오늘(6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해싿.
경찰은 이 회장에 대한 진술조서를 정리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강남경찰서는 이 회장을 전날(5일) 소환해 청부 폭력 댓가로 3억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이 회장을 상대로 집중 추궁했다.

건넸다는 현금 3억원을 청부 폭행 대가로 보고 혐의를 추궁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월 피존 사장에 취임했다가 이 회장에 의해 4개월만인 지난 6월 해고되자 해고무효소송을 냈다가 지난 달 5일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다 폭력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환자복 차림으로 나온 이 회장은 청부 폭행 혐의 인정하는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이 회장은 피죤의 현직 김 모 이사를 시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 '무등산파' 조직원 3명에게 이 전 사장 폭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구속된 조직원들에게서 이 회장이 건넨 현금 3억원을 김 이사(구속)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나눠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5일) 김 이사가 근무했던 피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