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게임교육원이 개원한지 1년도 안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게임 제작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이 입학한 지 1학기만에 완성작 6편을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하며 게임제작 일꿘의 산실로 도약하고 있다.

3년제 학사과정인 게임교육원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에 '엘리멘털 러너'(Elemental Runner), '라인 어택'(Line Attack) 등 스마트폰용 게임 6편을 올렸다. 게임교육원은 올해 초 문을 열고 첫 입학생을 받은 신생.

프로그래밍 등 게임 제작에 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고 제작에 필수적인 영문 자판조차 모르는 이들이 허다했다.

하지만 실무 지향적인 게임 인재 양성이란 목표 아래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교육하는 강행군을 했고 이들은 작품으로 대답했다.

교육원 내에 '프로그램 강의실'을 따로 둬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강의실을 통째 쓰게 하고 오전엔 학점 중심 교육을, 오후엔 '전공 특화'라는 이름으로 게임 제작 실무교육을 했다. 저녁시간대에는 실습 위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