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은 지역 단위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8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신규로 선정했다.

또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특성화 사업(16개 평생학습도시, 5개 시도)도 지원한다.

올해는 8개 기초 지자체(강원 태백시, 경북 문경시, 부산 강서구, 서울 광진구, 서울 종로구, 인천 동구, 인천 중구, 전북 순창군)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해 각 9천만 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다.  

선정 방법은 최초 지정은 매년 공모를 통하여, 기초 지자체 내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확인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2001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재지정은 최초 지정 4년이 지난 뒤, 지역별 평생교육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는 재지정평가를 통해 2020년부터 3년 주기로 재지정하고 있다.

2021년 180개에서 2022년 188개가 지정됐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226개)의 83.2%에 해당한다.

주요 활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기반(인프라) 구축, 자발적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