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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상승세 43.4, 이재명 36.0% ,, <리얼미터>
2022년 01월 18일 (화) 14:29:25 [조회수 : 97] | 수정시간 : 2022-01-18 14:29:4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반등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상 다자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또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상대로 '오는 3월 대통령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고 싶은 지' 물어본 결과, 윤석열 후보가 43.4%로 36.0%인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7.4%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특히 20∼30대에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해 떠났던 20,30 표심을 다시 되찾고 있다. 윤 후보가 최근 사병 월급 200만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이 20대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이 직전인 12월 27일 1차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12월 25∼26일 이틀간 조사) 당시 1%포인트 보다 6.4%포인트나 격차가 벌어졌다.

당시에는 이재명 후보가 41.1%, 윤석열 후보가 40.1%로 이 후보가 1% 포인트 앞섰다. 당시에는 지난달 26일에 한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사과가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경우 단일 후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비슷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윤석열·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차 발표 이후 윤 후보의 잇단 실언 및 최고에 달했던 국민의힘 내분 등이 겹치면서 연초 다수 다른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과는 2주만에 뒤바뀐 결과다. 

연말 연시 두 후보의 지지율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요동치고 있다. 

윤석열, 이재명 후보 뒤로는 안철수 후보가 11.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8% 순으로 추격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 때 5.7%에서 6%포인트 상승했으며, 심상정 후보는 3.7%에서 1.9%포인트 하락했다. 기타 후보는 2.4%, 지지후보 없음은 3.4%, 잘 모름은 1.4%로 조사됐다.

세대별 여론은 20대(李 28.1% 尹 44.3% / 16.2%포인트)와 30대(李 32.3% 尹 45.3% / 13.0%포인트), 60대 이상(李 33.4% 尹 50.3% 16.9%포인트)에서 윤 후보가 앞선 것이 전체 지지율을 좌우했다.

40대와 50대의 경우 두 후보간 차이가 각각 7.8%포인트(李 41.5% 尹 33.7%)와 4.7%포인트(李 44.5% 尹 39.8%)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제주를 빼고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특히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경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포인트 안팎 앞섰다.

대구·경북은 윤 후보가, 호남은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은 3.9%포인트 차이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이념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념 별로는 중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15.4%로 자신의 전체 지지율보다 3.7% 포인트 높았다.

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39.9%, 민주당 30.6%, 국민의당 9.8%, 정의당 3.2%로 집계됐다.

지난번 조사에서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로 민주당이 앞섰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양당의 경우 특히 20대와 30대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20대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3.9%, 민주당 24.9%로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 39.3%로 민주당 27.5%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60세 이상에서도 국민의힘이 44.1%로 민주당 27.9%를 크게 앞섰다. 40대(민주당 37.2%, 국민의힘 34.8%)와 50대(민주당36.1%, 국민의힘 35.0%)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경합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9%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가 좀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대선 단일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윤석열 48.3%, 이재명 35.6%로 집계됐다. 안철수 후보가 나올 경우, 안철수 42.7%, 이재명 30.1%였다. 두 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2%포인트 이상(각각 12.7%포인트, 12.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우섭 리얼미터 조사팀장은 "이번 정당별,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번 조사에 비해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한 게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화해,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장 사퇴 등 국민의힘 선대위 내 갈등 봉합, 이재명 후보 의혹 관련 인물들의 잇따른 사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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