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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앱 디자인권 침해했다' 피소
2022년 01월 18일 (화) 11:02:23 [조회수 : 32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삼성전자가 특허침해 소송 피소에 이어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디자인과 관련해 특허전문기업(NPE)으로부터 피소됐다.

18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위페이(Wepay Global Payments LCC)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앱이 자사의 디자인권을 침해했다며 미국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위페이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등록 디자인 2건을 보유하고 있는 NPE로, 위페이 소유주인 윌리엄 그레시아(William Grecia)는 특허 10여건과 디자인 8건을 고안해 보유 중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레시아 디스테이트 홀딩(Grecia Estate Holding) ▲위페이(Wepay Global Payment) ▲콘대드(Qondad) 등 자신의 보유 기업 등을 통해 과거에도 페이팔, 스타벅스 등과도 소송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페이는 삼성이 갤럭시 시리즈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디자인이 자신들의 보유 특허 1건을 침해했다며 소를 제기했다.

위페이는 삼성전자 외에 PNC은행과 페이팔에도 비슷한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위페이는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자사의 디자인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삼성페이 앱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첫 서비스 개시를 시작했고 국내에서만 1000만명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특허에 대해 매년 수십 건 이상의 소송을 당하고 있지만 디자인권으로 소송을 당한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이번 소송은 디자인권 침해 여부가 관건으로, '특허사냥꾼'으로 불리는 NPE들이 삼성전자의 기술특허 뿐만 아니라 디자인권 등으로 공격 범위를 넓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송에 대해 "NPE가 자사를 상대로 디자인권 소송을 제기한 건 매우 드문 사례지만, 내부 절차에 따라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플과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디자인의 표절 여부를 두고 5년 이상 법적 공방에 시달린 적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서 10여년 간 특허를 담당했던 전직 임원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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