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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협상실패시 쿠바에 군사인프라 경고, 미 "푸틴 제재 포함할수도"
2022년 01월 14일 (금) 03:27:59 | 수정시간 : 2022-01-14 03:28:20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겨냥해 군사인프라 설치(러시아)와 푸틴 제재(미국)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대강 경고를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서방과 협상이 실패할 경우 쿠바나 베네수엘라에 군사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무엇도 확인하거나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협상실패시 쿠바나 베네수엘라에 군사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지난 10일 미국과 안보 협상에서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었다.

냉전 시절인 1962년 당시 소련은 쿠바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미국을 겨냥하는 핵미사일을 배치하려 시도했던 이른바 '쿠바 미사일 위기' 사건을 상기시킨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은 미국 동료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면서 "러시아에 대한 도발과 군사 압박 강화 방향으로 진행횔 경우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해군 등에서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차관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 해소를 위한 러시아와 서방 간 안보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민주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를 제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미국은 제재대상에는 푸틴 대통령도 포함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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