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3분기 영업이익이 4,38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이 2조 2,27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3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조 5,508억 원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76억 원 대비 5,671%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476억원을 기록했던 2016년 3분기 이후 5년만에 4,000억 원을 돌파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 6,50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