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지지가 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연일 청년 표심을 얻고자 연일 공을 들이고 있다.

청년 삶을 개선하는 머슴이 되겠다며 연일 2030 구애에 나서고 있는 이 후보는 어제 "청년들이 겪고 있는 기회 부족에 따른 이 극심한 경쟁. 이 반성적인 성찰을 기초로 해서 이재명이 후보가 된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 민주당 정권과 차별화를 통해 멀어진 청년층을 달래려 하는 의도로 보인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2박3일동안 '민생버스'를 타고 부울경을 순회하며 청년들을 만난다. 

특히 이 후보는 버스로 MZ세대를 초청해 대화하고, 차박용 차량으로 청년들과 캠핑 하는 '명심 캠핑' 등으로 2030 교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제 김대중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과 한일관계 개선 업적을 본받겠다고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전날 김대중 전대통령 기념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하며 국민통합의 정신을 배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민 통합으로 어려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놓으신 행적과 지혜를 새삼 느꼈다"고 했다.

오늘은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 본격적인 외교안보 행보에 나선다.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 미국 방한단과 만난 뒤 오후에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로드맵 등 노동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플랫폼기업을 방문해 콘텐츠 산업 정책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