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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진결함' 내부제보자에 포상금 280억 지급 결정
2021년 11월 11일 (목) 13:47:40 [조회수 : 245] | 수정시간 : 2021-11-12 21:56:33 이시앙 ciy@news-plus.co.kr

지난 2015년 북미에서 쏘나타 47만대의 리콜 조치를 이끌어 내는 현대자동차의 엔진 결함을 공익제보한 내부제보자에게 280억원의 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엔진 결함을 신고했다가 해고된 현대차의 내부제보자 김광호 씨(해고전 품질관리부장)에게 이같은 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교통안전국이 내부 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첫 사례이자 자동차 관련 역대 최대 포상금이다.

   
 

김 씨는 당시 회사 측에 세타2 엔진결함을 제보했다. 그러나 회사 측에 제보해도 아무 소용이 없자 미국 교통안전국과 한국 정부에 쏘나타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이 결함이 있다고 제보했다.

김 씨는 "미국에도 47만 대를 그 당시 리콜했는데 부족하다. 나머지 차량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 리콜해야 한다고 미국에도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미 교통안전국은 조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현대기아차에 8천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리고 1년 만에 관련 내용을 제보한 김광호씨에게 2,400만 달러, 우리돈 28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 교통안전국이 내부 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첫 사례이자 자동차 관련 역대 최대 포상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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