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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재명 후보 회동,,이 "초대 감사, 시정연설 내 생각과 같아"
차별화 대신 계승자에 방점 ...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장서 야당 문 대통령 이재명 후보 만남 수사 가이드라인 공세
2021년 10월 26일 (화) 22:14:10 [조회수 : 163] | 수정시간 : 2021-10-27 00:06:37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에서 면담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관에서 만나 모두 발언에 이어 비공개로 전환해 면담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발언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에 무게를 두기보다 계승자라는데 방점을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비문계인 이 후보에게 반 이재명 성향이 강한 극렬 친문성향층과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란 관측이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이재명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을 잘 들었고, 내용도 꼼꼼히 살펴봤는데 내 생각과 너무 똑같더라, 그래서 거의 대부분 공감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왜 그럴까.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루즈벨트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알고 있다, 거기서 공통분모가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도 루즈벨트 대통령을 존경하고 뉴딜을 따라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따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의제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번에 당사국회의 COP26에 대통령이 참석하시는지를 물었고, 문 대통령은 참석한다고 대답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기후위기에 대해 두 분이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던 부분이라며 내용은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기후위기 대응은 선도적으로 해야 한다, 기업들이 좀 힘들어하고 불안해할 수 있으나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이기도 하고, 정부가 기업에만 맡겨놓지 말고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가치는 민생, 개혁, 평화의 가치인데, 대통령께서 잘 수행하셨다고 보고, 또 도지사도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끝까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대통령께서는 끝까지 잘 도와달라고 말했다.

다시 기후위기 대응 관련해서 NDC 상향 문제가 나왔는데, NDC 관련해서 저희가 40%를 제시했는데, 한쪽에서는 목표치가 낮다고 얘기하고 한쪽에서는 과도하다고 얘기하는데 그에 대해서 말씀드린 대로 과감하고 담대한 결정이라 기업에만 맡겨 놓으면 안 된다, 정부도 적극 지원해야 되고, 국민도 도와줘야 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단체들은 너무 낮다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충분히 그 지적이나 문제의식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어떤 목표는 현실성이 있어야 되고, 또 우리가 해낼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점에서 이해를 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 NDC를 샹향하는 길은 결국 기업들도 가야 할 길인 것이고, 그것이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 또 그로 인해서 새로운 산업들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이 좀 빨라졌고, 기후위기 대응도 가속화되는 그런 역사적 위치에 우리가 처해 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짐은 현 정부가 지는 것보다는 다음 정부가 지는 짐이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농담 삼아 “그 짐을 제가 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야당 측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면담에 대해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의 범주에 들어있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을 면담한 것은 청와대가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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