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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5057명, ‘세종청사, 국회 출장간다’ 허위 보고
2021년 10월 21일 (목) 08:38:40 [조회수 : 253] | 수정시간 : 2021-10-21 10:17:47 이시앙 ciy@news-plus.co.kr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5,057명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로 출장을 간다고 보고했지만 실제 출장을 가지 않은 허위 출장보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로부터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자원공사 임직원의 출입기록을 제출받아 비교한 결과 실제 세종청사에 출입한 인원은 1만143명, 국회 1244명으로 나타났다. 출장 내역과 출입자 기록에 총 5057명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자원 공사 임직원이 보고한 세종청사와 국회 출장자 수는 각각 1만4474명, 1970명으로 1만6444명이다. 이중 세종청사는 4331명, 국회는 726명이 출장 보고 하고 실제로는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허위출장에 대한 감시 및 제재 수단이 전무한 것으로 지적됐다. 

같은 기간 수자원공사가 장 의원실에 제출한 출장비는 총 7억7014만원이다. 장 의원은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복명서(출장 결과보고서) 및 영수증 제출 의무가 없어 허위출장자들이 사용한 출장비는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출장에 대해 전수조사와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출장비 사용 내역 및 복명서 등이 투명하게 관리돼 공직기강이 바로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강 사업 추진 당시 재정적자를 호소했다 대표적인 공공기관이지만 근무기강은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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