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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주 전부터 원격수업 전환.. 교육부 '수능 원활화 대책' 발표
2021년 10월 20일 (수) 09:09:05 [조회수 : 518] | 수정시간 : 2021-10-20 12:45:30 신우승 s200813096@nate.com

내달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시험 2주 전부터 시험을 치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전국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교육부는 어제(19일) 수능을 한 달 여 앞두고 해당 내용이 포함된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1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시험장 중에서 고등학교가 아닌 학교는 다음 달 15일부터 원격 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2년 차인 올해, 정부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112개소‧676실)을 운영한다. 백신 접종이 실시되지 않은 지난해에는 780실을 확보한 바 있다.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210병상)로 지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는 각각 다른 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확진자는 수능 2주 전부터 사전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며 격리 수험생은 자가 격리를 실시하다가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에 응시한다.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에는 보건소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여부를 밝히면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육부는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군 지역 관공서,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전철, 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은 기존 2시간(오전 7∼9시)에서 4시간(오전 6∼10시)으로 연장돼 증차 편성된다.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해당 지점부터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영어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 포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올해 수능은 다음 달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원서를 접수한 응시자는 전년보다 1만 6,387명 증가한 50만 9,821명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백신 접종과 수험생 유형별 응시 환경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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