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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서 SLBM 사출시험 가능성
2021년 10월 19일 (화) 16:07:36 [조회수 : 263] | 수정시간 : 2021-10-20 12:47:16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북한이 오늘(19일) 오전 10시 17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는 올 들어 여덟 번째다.

신포 일대에 잠수함 건조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SLBM일 경우 지난 2019년 10월 '북극성-3형' 수중 시험발사 이후 2년 만에 SLBM을 발사한 것이 된다.

우리 군은 해당 탄도미사일이 고도 약 60km, 비행거리는 약 590km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북한의 첫 수중 잠수함 사출 시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에 있다. 지난 2019년 북한의 수중 시험발사 때에는 바지선을 이용, 실제 잠수함을 통한 수중 발사 시험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 정보수장과 북핵수석대표가 각각 회동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북한의 발사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개막과 21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대한 맞대응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합참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해당지역에 관련 동향이 있어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히 공조하에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며 사전에 발사 조짐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11시 반 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 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주요 국가들과 협의하는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는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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