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12일 밤 10시 30분 시작됐다.

이란 원정경기에 나선 한국은 이란전 원정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공중파 방송에서는 중계방송을 하지 않는다. 경기 중계는 tvN과 쿠팡플레이, TVING에서 볼 수 있다. 

경기의 캐스터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 배성재 캐스터는 올해 2월25일 SBS를 떠나 3월부터 K리그에서 둥지를 틀고 K리그 중계를 맡고 있다. 

한국이 숙명의 라이벌전을 갖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그만큼 한국은 이곳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벤투 감독은 선발로 골기퍼에 김승규를 수문장으로 내세웠다. 김민재를 축으로 정우영 등이 수비라인을 책임진다. 공격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선봉에 선다.  

후보에는 김진수, 백승호, 조규성, 송범근, 송민규, 강상우, 나상호, 이동경, 권경원, 조현우, 정우영, 박지수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