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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년 안에 의식주 문제 기본적 해결 할 것"
2021년 10월 11일 (월) 22:10:53 [조회수 : 24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10일 '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첫 기념 강연회를 갖고 앞으로 5년 내에 인민의 의식주 문제에 대해 기본적인 해결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날 강연에서 대미 대남 관련 메시지나 정치적 문제 언급 보다 내부적인 인민의 기본적 의식주를 포함해 사회주의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맞게 경제건설에 비중을 뒀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만들자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에서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 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하자'를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올해 1월 열린) 당 제8차 대회가 설정한 5개년계획 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 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 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에 대해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중앙과 지방의 당 간부들이 일을 잘하면 "우리의 전진은 지금보다 몇 배나 더 빨라지고 인민들이 고대하는 더 좋은 내일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당 일군들에게 분발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간부들이 주민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수탈해서는 안 된다면서 주민들을 위한 위민정신을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며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당 사업에서 나타나는 편향을 철저히 경계하라"고 지시했다.

또 "당 책임 일군들은 인민들을 존중하며 자기를 무한히 낮추어야 한다"며 "사람들의 스쳐지나는 말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고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요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애쓰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해나가"라고 지시했다.

김 총비서가 이날 대미, 대남 메시지를 내지 않고 경제와 인민경제와 당 일꾼의 인민에 대한 태도와 분발을 강조하고 고립압살 책동 속에 자립경제, 자력부강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초점을 맞춘 것은 이미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대미·대남 정책에 대해 밝혔기 때문이다.

김 총비서가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기념 강연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강연 서두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당건설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를 언급하며 최고지도자 위치에 오른 집권 10년차를 맞아 특별한 강연행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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