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윤이 이혼한다. 이랜드그룹의 박성경 전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결혼하면서 재벌가 며느리가 돼 세간의 화제가 된 지 10년 만이다. 

채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최정윤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최정윤은 지난 5일 한 언론을 통해 파경 보도가 나오자 SNS 자기소개에 "이혼 아직 안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으며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종전 최정윤의 SNS 프로필에는 "전 25년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며느리는 좀...빼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돼 있었다. 재벌가 며느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자 불편함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됐다.

그는 지난 5일 파경 보도가 나오자 "전 25년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고 프로필을 수정했다. 그러나 얼마 뒤에는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앞서 최정윤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2011년 12월 결혼했고,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다. 

최정윤은 1996년 SBS의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그 놈 목소리' '라디오스타' '서클' '폰' '아버지' '물고기자리'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에 출연했다. '바람난 언니들', '로맨스가 더 필요해', '천사의 선택', '오작교 형제들',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주말 N 영화', '용서', '비단향꽃무', '나는 아빠다', '라디오 스타', '분신사바'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