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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 비리 샘솟듯 ,, 회장부터 외손녀까지 무법천지
2021년 10월 03일 (일) 22:15:30 [조회수 : 246] 이시앙 ciy@news-plus.co.kr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오너일가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주 일가의 비리행위가 낱낱이 고발됐다.

오너리스크가 커지면서 남양유업의 회사 가치도 수년 사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MBC 탐사고발 '스트레이트'는 3일 남양유업의 오너 일가의 비리행각을 특집으로 다뤄 주목을 끌었다. 오너 일가의 비리는 한 두해에 걸쳐 진행된 것이 아니고 회장부터 외손녀까지 전횡이 이뤄졌다. 오너리스크의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와 직원들로 이어졌다. (계속)

홍원식 회장은 출산 휴가를 사용한 뒤 복직한 여직원을 괴롭혔다. 

광고팀 직원이던 최모씨는 최 회장이 매출과 관련해 시도 때도 없이 불러재꼈다. 최 씨는 일주일 내내 월화수목금금금이었다고 했다.

최씨는 자기시간없이 격무에 시달리며 출산 두달 전까지 근무했다고 한다.

홍 회장의 호출에 스트레스를 받아 아기에게 화를 풀 때도 있었다고 한다.

복직 후에는 더 끔찍한 일이 기다렸다.

자신이 근무하던 사무실이 아닌 입원실 앞 공간에 책상이 놓여졌고 아무 일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를 제기하자 이번에는 사무실 구석의 탕비실이었고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경기도 고양의 물류센터로 발령이 났다.

최 씨는 이후 천안 공장으로 재차 발령이 났다. 공장이 산속에 있고 S자 급커브길이어서 여자들은 운전할 수 없을 만큼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서울에서 천안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다고 한다.

최씨는 참다못해 노동부에 신고했고 부당전보 판정을 받고 원상회복됐다. 그러나 말이 원상복직이지 광고팀이 아닌 고양 물류창고였다고 한다.

최씨를 괴롭히도록 한 것은 홍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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