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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아들 "50억 화천대유 측 먼저 제안, 골프는 살기 위해"
2021년 10월 02일 (토) 11:07:42 [조회수 : 194]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 곽병채 씨가 퇴직금 50억원 지급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이 50억 원의 성과급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화천대유 측이 먼저 제안한 이유가 무엇인 지에 대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곽병채 씨는 1일 JTBC와 인터뷰를 갖고 '거액을 받을 수 있게 계약 조건이 변경됐다. 누가 제안을 했나'라는 질문에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그리고 그 성과급 관련된 부분을 다시 변경할 게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 먼저 요청한 것도 아니냐. 회사가 먼저 그렇게 돈을 더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냐'는 질문에 "네, 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퇴직금 50억 원'이 사실상 곽 의원에 대한 뇌물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50억 이외에 더 많은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급여만 받았고, 그 급여 받고 직장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곽 씨는 아버지인 곽 의원이 소개해 준 화천대유 자리에 대해 그 과정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회사 내에서 맡았던 업무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아 퇴직했다고 하면서 화천대유 재직 시절 조기 축구 활동을 하고, 퇴직 후에는 골프와 캠핑 등을 즐겼다는 지적에 대해 "열심히 한 게 아니고 저도 이제 살아야 된다. 저도 살아야 돼서 다시 건강을 회복을 해야 돼서"라고 했다.

'골프를 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질문에 "자주 치지 않았다"며 "퇴사한 이후에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거의 칩거 생활하다시피 하고 있다. 지금 다른 일도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 기록 공개'에 대해 "병원은 다녔지만 기록은 개인정보라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라고 공개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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