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40%를 기록하며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5% 하락한 40.2%로 나타났다.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9월 13일(월)~17일(금)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보다 2.5%P 낮아진 40.2%(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7.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1.7%P 높아진 56.1%(매우 잘못함 42.4%, 잘못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3.7%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7월1주(41.1%) 이후 최저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9% 오른 4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창당 이후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은 32.5%(0.1%P↓), 국민의당 6.5%(0.9%P↓), 열린민주당 6.1%(0.8%P↓), 정의당 2.6%(0.9%P↓), 시대전환 0.7%(0.2%P↑), 기본소득당 0.5%(0.0%P-), 기타정당 1.6%(0.6%P↑) 순이었다. 무당층은 9.5%(1.1%P↓)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약보합을 보여 양 정당간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힘은 직전 최고치(6월 3주 39.7%) 경신하며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11.0%P↑, 41.6%→52.6%), 서울(10.0%P↑, 38.2%→48.2%)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2%P↓, 43.6%→41.4%), 광주·전라(1.8%P↓, 20.0%→18.2%)에서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3.2%P↑, 31.3%→34.5%), 남성(2.5%P↑, 43.0%→45.5%)에서 모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6.3%P↑, 41.7%→48.0%), 70대 이상(6.3%P↑, 42.0%→48.3%), 30대(5.3%P↑, 32.2%→37.5%), 60대(3.1%P↑, 43.7%→46.8%)에서 상승했고 50대(1.7%P↓, 37.0%→35.3%)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1.2%P↑, 57.6%→68.8%)에서 올랐고 중도층(4.1%P↓, 43.9%→39.8%)은 하락했다.

직업별로 학생(10.4%P↑, 39.8%→50.2%), 사무직(4.1%P↑, 33.2%→37.3%), 가정주부(2.2%P↑, 39.3%→41.5%)에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로 대구·경북(10.2%P↓, 26.3%→16.1%), 광주·전라(3.2%P↓, 56.3%→53.1%), 서울(1.4%P↓, 28.4%→27.0%)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6.0%P↑, 30.5%→36.5%), 인천·경기(2.1%P↑, 34.0%→36.1%)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1.0%P↓, 37.3%→36.3%)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60대(4.1%P↓, 29.3%→25.2%), 70대 이상(3.0%P↓, 23.5%→20.5%)에서 하락했고 40대(3.7%P↑, 45.3%→49.0%), 50대(2.2%P↑, 31.9%→34.1%)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8%P↑, 56.9%→61.7%), 중도층(3.5%P↑, 26.9%→30.4%)이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7.1%P↓, 25.3%→18.2%), 자영업(2.6%P↓, 32.3%→29.7%)에서 상승했고 무직(6.8%P↑, 20.3%→27.1%), 노동직(4.0%P↑, 28.6%→32.6%), 사무직(1.7%P↑, 39.4%→41.1%)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 5.6%(44,910명 중 2,517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