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8일 0시 기준으로, 2,087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28만4,022명(해외유입14,12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007명) 수준보다 80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다.

국내 발생 2,04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2047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1,5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전체의 73.7%로 수도권 비중이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부산 49명, 대구 71명, 광주25명, 대전 43명, 울산 32명, 세종 12명, 강원 48명, 충북 39명, 충남 71명, 전북 72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43명,  제주 3명 등 비수도권에서 537명, 26.2%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7,6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8,988건(확진자 4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546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9,194건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5명으로 총 256,029명(90.1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5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329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94명(치명률 0.84%)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이동량이 많아져 수도권 중심의 4치 유행이 전국확산과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