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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신기록이 또다시 깨졌다.
25일 독일 베를린마라톤에서 케냐의 패트릭 마카우(26)가 2시간3분38초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2008년 베를린대회에서 하일레 게브르셀라(38.이디오피아)가 세운 종전기록 2시간3분59초를 21초 앞당긴 것이다.
작년 대회우승자인 마카우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세계신기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카우는 30km 지점부터 12km를 단독질즈하며 2위 스티븐 크웰리오 켐레니(2시간7분55초)를 멀찌기 따돌렸다. 대회 4연패(2006-2009년)와 세계신기록을 2번이나 세웠던 게브루셀라시에는 27km 지난 지점부터 부상ㄹ 호소하다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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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8 토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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