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통보한 것과 관련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통과됐다. 이로써 윤 의원은 1년 5개월 만에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갔다.

국회는 13알 오후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했다. 국회법상, 회기 중 국회의원의 사직 안건은 무기명 표결을 통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