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도 4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189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일 0시 기준으로 1,892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 7월7일(1,212명)부터 66일째 네자릿 수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5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9,362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은 13,866명이다.

수도권에서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 1,386명이 나와 수도권에서 74.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8명, 대구 44명, 광주 25명, 대전 48명, 울산 40명, 세종 4명, 강원 38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4명, 전남 28명, 경북 27명, 경남 44명, 제주 17명 등 444명이 발생해 24%였다.

충남에서는 아산 교회 집단발생으로 숫자가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이 확진자가 나왔다.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량이 늘면서 비수도권이 확진자 수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다시 확산될 수 있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674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2,824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13명으로 총 240,733명(89.3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6,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한편 백신은 9일 하룻동안 총 72만9,248명이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9월 10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이날 0시 기준으로 43만 8,346명이 접종을 받아 누적 3214만9,176명이고 2차 접종은 29만902명이 접종받아 총 접종완료자는 1940만6,809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은 인구 대비 62.8%, 접종 완료는 인구 대비 37.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