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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의연대, 헬쓰펀드 판매 하나은행,증권사 등 고발
2021년 09월 09일 (목) 18:21:39 [조회수 : 15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상환 연기 및 조기상환 실패로 논란이 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피해자들이 환매중단 및 조기상환 실패로 피해를 입었다며 하나은행과 자산운용사,TRS 증권사 등을 9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사기펀드대책위 등은 서울지방경철청 앞에서 환매중단 조기상환 실패를 규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은행·자산운용사 7곳·TRS 증권사 3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검찰의 관련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다며 비판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7월20일 서울남부지검에 하나은행, 자산운용사 7곳(JB자산운용·브이아이자산운용·아름드리자산운용·현대자산운용·포트코리아 자산운용 등), TRS증권사 3곳(KB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및 임직원 등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과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판매사인 하나은행은 펀드 판매 당시 고객들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펀드를 소개하거나 펀드의 위험성 및 회수와 관련한 사항 등을 고지하지 않고 판매했다.

이들은 또 함께 고발당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도 해당 펀드의 부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신장식 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은 "해외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서 (검찰에) 제출까지 했는데 이런 걸 어떻게 알았냐고 반문을 하더라"며 "남부지검을 1년 간 믿고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건 기다리라는 얘기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해 압수수색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처럼 경찰이 의지를 갖고 수사를 해달라"며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피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국제형사사법공조를 비롯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에 대해 분쟁조정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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