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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이상가속 무상수리.. 2년전 알고도 늑장 논란
2021년 09월 01일 (수) 09:27:20 [조회수 : 25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에서 유령 가속 현상으로 운전자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령가속 문제를 2년 전에 알고도 최근 이 문제가 세상에 알려진 뒤에야 무상수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늑장 수리 논란이 일고 있다.

유령가속이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았는데 속도가 천천히 올라가고 발을 떼도 속도가 계속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6월 KBS 뉴스와 유투브 채널에서 잇달아 이상가속 문제가 거론되면서 알려졌다.

한 유투브 채널에서는 아이오닉 운전자가 유령가속 문제가 발생한 경험을 상세하게 소개됐다.

한 운전자는 “발을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뗐는데도 속도가 계속 올라갔다”고 폭로했다. 자신이 휴대폰으로 직접 상황을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교통안전공단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뒤 현대차는 보도 뒤아이오닉 1만 8천여 대에 대해 무상수리를 결정했다

31일 방송된 KBS 9시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최근 고객들에게 무상수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상수리 대상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만든 아이오닉 1만 8천여 대다.

이들 차량의 엔진 부분 접지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로 했다. 발을 떼도 속도가 올라가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안전을 위해 무상수리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번에 이상가속 현상을 처음 인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상 가속’ 문제를 2년 전 이 문제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19년 6월 현대차서비스센터에 보낸 문건에서 모터와 감속기 모듈 접지를 강화해 ‘가속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통지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무상수리 결정을 하기 전까지 서비스센터를 찾은 290여 대만 조치를 해줬다고 KBS는 전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아이오닉의 차량 결함 여부 조사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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