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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서울구치소 문 나왔다...이석기는 8년째.. 노동시민사회 비판 거세
"촛불 배신, 정권 존재의미 자기 부정" ...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문재인 퇴진" 촉구
2021년 08월 13일 (금) 10:15:5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3일 가석방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 문을 걸어나와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국민에게 죄송하다"고말했다. 이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를 나온 것은 지난 1월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취업제한과 보호관찰을 받는다. 장기 해외출장 시에는 보호관찰소에 신고해야 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일 가석방 적격심사를 열고 가석방을 결정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가석방을 결정한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문재인 정권의 퇴진 요구도 나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촛불을 배신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재벌총수에 대해서는 석방하고 양심수에 대해서는 석방하지 않는 이중잣대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정농단 사건 와중에 발생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가석방, 사면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진보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석기 구명위원회는 이재용 사면 반대와 이석기 석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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