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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쿠오모 뉴욕주지사 "업무 물러날 것" 불명예 퇴진
2021년 08월 11일 (수) 12:07:03 [조회수 : 849]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성추행 의혹으로 정치생명 위기를 맞은 앤드루 쿠오모(63) 미국 뉴욕주지사가 결국 중도하차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TV 생중계 연설을 통해 "나는 뉴욕을 사랑하고, 뉴욕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며 "업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쿠오모는 사퇴 시점은 14일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대처를 잘해 '팬데믹 영웅'이란 호칭을 얻은 지 1년여 만에 성추행 의혹으로 이미지가 급락했다.

이날 발표는 레티사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쿠오모 주지사가 전·현직 보좌관 11명을 성추행 또는 희롱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지 1주일 만이다.

보고서에는 쿠오모 주지사가 피해 여성들에게 원하지 않는 키스를 강요하고, 신체를 만지고,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진술이 자세히 들어있다.

이로써 두 명의 뉴욕주지사가 연속으로 성추문으로 중도에 하차하게 됐다. 앞서 2008년 엘리엇 스피처 당시 주지사는 고급 매춘조직 고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데이비드 패터슨 부지사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면서 쿠오모가 후임 주지사가 됐다.

쿠오모는 주지사 사퇴를 밝히면서도 성추행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뉴욕주 행정이 마비되는 불상사를 피하고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공세라는 주장도 폈다. 그는 "이번 논란에 맞서 끝까지 싸율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동기를 가진 조사다. 이런 상황이 몇 달에 걸친 정치적, 법적 논란을 만들어냈고, 수백만 달러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지사직을 유지하면서 "정략적인 공격"에 맞서 싸우면 주정부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정부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내가 물러나서 주정부가 정상적인 정부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추행 피해자들에게는 "너무 가깝게 생각했다. 불쾌한 마음이 들게 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쿠오모 주지사는 "내 생각에 난 누구에 대해서도 선을 넘은 적이 없다"며 "그러나 난 그 선이 어디까지 다시 그려졌는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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