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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에 무너지는 한국 야구, 키움 송우현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수준
2021년 08월 09일 (월) 17:31:12 [조회수 : 8553] 신우승 press1@news-plus.co.kr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 행위로 논란의 중심이었던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외야수 송우현이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도쿄올림픽 직전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서 음주 행위를 한 덕분에 전례 없는 프로야구 리그 중단이라는 사고가 있은지 한 달여 만에 또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메달은 뒤로 하고 경기에 임하는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키움 송우현이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야구는 다시 악재를 마주하게 된 것.

심지어 키움 소속 선수들의 방역위반 행위로 인한 야구팬들의 분노가 식기도 전에 터진 일이라 여론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한 6개 나라 중 4위를 차지한 한국 야구는 스스로 암흑기를 초래 하고 있는 듯하다.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송우현이 어제(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오늘(9일)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송우현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검출 된 것으로 보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송우현 본인 스스로가 운전을 했다는 사실 조차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송우현은 어제 밤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송 선수를 다시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키움은 투수 한현희와 안우진이 지난달 5일 수원 원정 경기 도중 방역 수칙을 위반한 술자리를 가졌던 것이 적발됐으며 KBO는 두 선수에게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36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부과 처분을 내렸고 구단에는 제재금 1억 원을 부과했다.

앞서 한국 프로야구는 NC다이노스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음주를 하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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