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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 7차 "현대건설, 개포8단지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
2021년 08월 01일 (일) 11:46:23 [조회수 : 795]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현대건설이 강남구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 부지를 매입해 디에치개포자이(구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설치한 지하주차장 배기구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오염된 공기가 배출된다며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남구청과 개포우성7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하주차장 812동 등 개포로110길에 인접한 후문 주차장 입출구 쪽의 지하주차장 환기구가 개포우성7차 아파트를 향해 설치했다.

   
"어찌 하오리까!" 개포 우성7차 아파트가 현대건설이 개포 8단지(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개포자이의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7월30일(토) 찾은 현장은 현대건설이 배기구 높이를 지상에서 높여 주민 요구에 대응했다. 현대건설은 배기구 높이를 높인 흔적을 가리기 위해 주차장 진출입구 왼쪽에 그레이 색으로 구조물을 덧댔다.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지하 주차장은 4개층 규모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교통량은 가구당 최소 2대로 예상되고 있다.  2천세대에서 약 4천여대가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환풍구가 우성7차아파트를 향하고 있어 오염된 지하주차장의 공기가 주민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리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며 현대건설에 지하주차장 배기구를 폐쇄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 개포 우성7차 아파트 주민들이 현대건설이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개포자이의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31일 찾은 현장에서는 대형배기구를 통해 중후한 기계음과 함께 더운 공기가 배출되고 있었다. 강남구청은 지난달 말 현대건설에 배기구 설치 보완대책 수립을 하라고 통보했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거주자들은 주민 일동 명의로 현수막도 게시했다.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통학하며 오가는 과정에서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며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직격탄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달 말 현대건설에 지하주차장 배기구 설치에 대한 보완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해 배기구 위치를 지상에서 2m 높이로 높이겠다고 강남구청에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우성7차 주민들은 현대건설에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를 하라는 입장에 변함없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길가에 대형 현수막을 3개나 걸고 나서 현대건설을 압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성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자 가로에 나무를 추가로 심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주민들에게 나무를 더 심도록 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은 근본대책으로 지하주차장 배기구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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