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태권도 대표 이다빈(서울시청)이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마지막 날인 오늘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아쉽게도 실패했다.

이다빈은 오늘(27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초과급 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에게 6-10으로 패했다.

이다빈은 2016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201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에 오른바 있어 금메달 획득 하면서 그랜드 슬램을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로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남자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는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7위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