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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불구 '코나' 전기차 노르웨이서 화재,, 소비자 '불안'
노르웨이 오슬로서 정차중 화재발생
2021년 06월 24일 (목) 14:44:27 [조회수 : 76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가 대규모 리콜 조치를 실시하고도 최근 국내외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와 현지 언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에 정차된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차량은 주차된 상태였지만 충전 중은 아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충전 중이 아닌 상태에서 발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오슬로 현지 경찰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화재 사고가 접수돼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있다. 지금도 타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노르웨이 화재와 관련한 외신 보도 등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사실을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18일에는 국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해 둔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고, 리콜 대상 차량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화재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하지만 배터리 훼손이 심해 원인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재발생 차량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자 LG에너지솔루션과 책임공방을 벌이다 1조4천억원을 들여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 생산된 코나EV의 고전압 배터리시스템을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코나 EV는 현재까지 국내 12건과 해외 4건 등 총 1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의 화재까지 포함하면 총 17건으로 늘어난다.

전세계에 판매된 코나 EV 중 리콜 대상은 국내 2만5천83대를 포함해 총 7만5천680대에 이른다.

대규모 리콜에도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서 언제 어디서 불이 날 지 모르는 상황에 소비자들의 불안은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과는 관련성이 적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코나 EV 운전자들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화재 16건 중 8건이 여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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