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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야구 사상 첫 평균 구속 100마일 ,, 자책점 0.71
2021년 06월 01일 (화) 22:08:22 [조회수 : 7132] 임진환 iteco@news-plus.co.kr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9.3km로 전 세계 선발투수 중 최고속도를 기록 중인 뉴욕 메츠의 디그롬이 야구 사상 최초로 100마일을 넘기는 광속구를 기록했다.

디그롬은 1회에 던진 직구 10개 모두 시속 160km를 넘긴 것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직구 평균 시속 161km, 100.1마일을 기록했다.

2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의 한 경기 평균 직구 시속이 100마일을 넘어선 건 야구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 시속 150km의 슬라이더까지 곁들인 디그롬은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단 70개의 공만 던지며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0.71까지 낮추며 5월까지 기록으로는 1964년 크리스 쇼트 이후 47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1968년 밥 깁슨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저 평균자책점 1.12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최초의 '0점대 진입' 기대감도 키웠다.

평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못 챙기기로 유명한 디그롬은자신이 직접 적시타까지 때려 시즌 타율을 무려 4할 5푼으로 끌어올리고 시즌 4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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