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을 맞아 국내 영화 10편이 개봉된다.
영화 블로거 '으쓱'은 2021년 5월 개봉 예정 '한국 영화 10편'을 소개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콩순이'가 극장판으로 개봉됐다.

완구 대표기업인 영실업과 키즈 엔터테인먼트사 모꼬지가 합작으로 만든 콩순이 첫번째 극장판은 '장난감나라 대모험이란 이름으로 개봉됐다.

TV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이 론칭해 지난해까지 시즌 6까지 나왔다.

또 '아이들은 즐겁다'도 5일 개봉됐다. 이 영화는 2013년 7월8일부터 20-14년 5월20일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웹툰 평점 9.95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남긴 인기 웹툰이다.

울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결국 아이들은 웃는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덕분에 어른들도 행복함을 느낀다.
9살 다이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자각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은 전지적 어린이 시점의 영화라고 한다.(출처 무비로그 으쓱)

학교 가는길도 5일 개봉됐다.
이 영화는 자식을 학교에 보내기 위한 부모의 간절함으로 17년째 멈춰있던 서울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장애인 학부모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제 46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제 12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작, 제25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 영화로 권장할 만한 영화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2일 개봉한다.
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없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가해자의 반성과 사죄, 피해자의 명예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12일 전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의 감독은 5.18을 다룬 영화가 대부분 피해자 관점인데 명령을 받은 가해자들은 어땠을까. 왜 당시의 책임자들은 반성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안성기와 윤유선, 박근형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국민배우들이 출연한다. 배우가 아닌 광주시민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도 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을 다룬 영화다.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것이 없던 재식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이 밖에 '범털 2 : 쩐의 전쟁'(13일 개봉), '혼자 사는 사람들'(19일 개봉)' '인트로덕션(27일)' '파이프라인'(5월, 미정), '식물 카페, 온정'(5월 날짜 미정)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