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통상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데 이번에는 600명대를 기록했고 양성률이 4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인도 바이러스 변이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됐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동안 신규확진자가 673명이 추가 확인됐다.

질병청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9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8,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3,436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1,724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104,006명(91.15%)이 격리해제돼 현재 8,3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97명(치명률 1.57%)이다.

4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9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629.0명), 서울 202명, 인천 19명, 경기 181명 등 수도권에서 서울 402명(61.9%) 비수도권에서는 247명(38.1%)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은 종사자 5명이 확진된 가운데 접촉자 추적관리 중 가족 2명, 원생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종사자 5명(지표포함), 가족 7명(+2), 원생 6명(+1)이다.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업체 인천센터 관련) 4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교회 관련) 4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4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교사 5명(지표포함), 원아 1명, 가족 4명, 지인 1명이다.
(경기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4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A고 학생 6명(지표포함), B고 학생 3명, 가족 2명이다. A고와 B고 확진자 중 자매로 확인됐다.
(경기 광명시 동호회/교회 관련) 4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충청권은 (충남 아산 제조업 관련) 4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충남 당진시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교인 28명(지표포함), 시민학교 관련 15명, 가족 및 지인 26명(+4)이다.

호남권은 (전북 익산시 보험회사 관련) 4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전북 익산시 가족/지인2 관련) 4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지인 16명(지표포함, +1), 가족 1명, 동료 3명(+2), 종업원 3명(+3), 이용자 1명(+1)

(대구 서구 사우나 관련) 4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대구 달성군 사업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북 경주 직장 관련) 4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경북 구미 공공기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