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선거를 이끌어 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이 18일 진행된다. 이날 예비경선은 오전 10시부터 후보 연설에 이어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예비경선에는 우원식, 송영길, 홍영표, 정한도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당대표 출마의 변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청년층에서 정한도 용인시의원이 당권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 의원은 이번이 세번째 당 대표 도전이다. 4선인 우원식 예비후보는 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홍영표 예비후보는 친문계로 직전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들은 4.7 재보궐선거 참패는 국민이 당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민주당이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정부 4기를 위해 내가 적임자라고 저마다 강조했다.

우원식 예비후보는 민생을 강조하며 4.7 보궐선거 패배는 민생을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우 예비후보는 "민생은 받드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며 "논쟁의 쳇바퀴 속에서 민생의 현장으로 뛰어들어가자. 절박하게 실천하자, 전당대회 논쟁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민생을 위한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시간은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아. 삶으로 돌려야, 현장성 강화해 혁신해야 한다. 혁신하면서 개혁과제, 유능하게 처리해갈 때 닫힌 국민의 마음이 열릴 것"이라며 "그래야 민주당 대선후보도 자신있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 예비후는 당이 5백만표를 보태줘야 한다, 5백만 표를 더 가져오는 우원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송영길 예비후보는 "민주정부 4기 열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유능한 개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바침할 것"이라며 "떠난 민심이 돌아올 수 있도록, 승리하는 필승 후보를 우뚝 세워 당원동지와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시간이 없다. 민주당이 변해야, 유능한 개혁,실질적 개혁 이뤄낼 것인가"라며 "모든 일을 우리가 다해야, 자랑스런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송영길은 유일하게 단체장 경험, 야당 공격, 복지부동 관료를 다 경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 민주당이 뒷바침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유능한 정당, 실려과 내용갖춘 민주당으로 바꿜 것"이라며 "처절한 자기반성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서민들의 주택문제, 외교역량 총도원 백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활로 뚫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50 탄소중립화, 한반도 평화의 활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실력과 준비 감히 자부한다며 당원들과 소통, 준비돼 있다. 국민이 신뢰하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송영길을 써야 할 때"라고 했다.

홍영표 예비후보는 "개혁 혁신 단결"을 내세웠다.

홍 예비후보는 "개혁을 국민과 함께 하지 못해, 바꾸겠다. 국민이 됐다할 때까지 혁신하겠다"고 했다.

홍 에비후보는 "유능하게 혁신하겠다. 바꿀 것은 바꾸고 개혁 대 민생, 친문대 비문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홍 에비후보는 "유능한 혁신은 가치와 정체성 다시 세우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개혁은 민주당,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 민주당 거듭나겠다"고 했다.

송 예비후보는 "단결하는 혁신, 승리하는 혁신, 소통 강화해 당을 강화하겠다"면서 "대선 승리,룰 위해 당이 주도하고 과감하게 결단, 과감하게 돌파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패스트트랙을 성공시켰고 대통령 1호 공약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울 이뤄냈다고 치적을 홍보했다.

홍 예비후보는 "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한, 홍영표 민주당에서 내로남불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국민권익위, 국회의원이 투기꾼이라면 10명, 20명이라도 출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토론, 끝장토론을 당의 문화로 바꿀 것이다. 대통령부터 당원까지 가감없이 
노무현 지키기에 뛰어들어, 문재인 성공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 유지하며 보완, 코로나 위기 극ㄱ복, 민생 살릴 것이라고 했다.

홍 예비후보는 "일자리 양극화 자치분권 미래전략 실현하고 국민이 명령한 중단없는 개혁, 검찰, 언론개혁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정한도 예비후보는 "당 낡은 문화 바꿔 청년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미래세대인 청년세대는 민주당을 비판, 외면, 떠나고 있다"면서 "민주당 국회의원은 어디서 무엇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청년들에게 유세차에 무대 마련해줬다. 우리 민주당은 당에 청년 무대를 만들어주자"고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에 반대하는 분 손들어 달라"며 "이거 꼭 바꿔야 한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들 권위주의 버려야 한다. 지방의원들을 부하직원으로 생각, 대의원 당원은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꼰데, 아저씨 문화 걷어내야 다시 찾아올 것"이라면서 "청년들은 심각,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지 못해, 국가적 비상대책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청년 고용촉진특별법, 이미 약 20년전 법, 현재 상황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열심히 일하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정부가 보여줘야 한다"며 "친구도 초대할 수 없는 5평에서 15평으로 가는 것 이게 지나친 것인가"라고 청년의 현실을 알렸다.

그는  "나 때는 안그랬다. 지금 세상이 바뀐 줄 모르나. 젠더갈등 심각, 이자리에선 얘기하지 않겠다"며 "청년 지방의원들에도 문제가 있다. 듣고 중앙당에 전해야 한다. 뜨끔했다.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4 후보의 정견 발표가 끝난 뒤 이상민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정견 발표가 끝난 뒤 투표 개시를 선언했다. 투표는 180분(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비경선 투표는 1시 35분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