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으로 첫 확진자가 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발 집단감염이 15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국회의원으로는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치인으로 활동과 접촉자가 많아 N차 감염이 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에 이어 이 의원과 접촉한 관련자들이 잇달아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이 의원의 담양 사무소와 광주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14일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사흘째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담양사무소와 관련 수행비서와 당원 등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 15일에는 이 의원의 사무실 관계자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오늘까지 관련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수행비서가 확진되자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5명, 완도 1명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와 담양, 함평 등을 돌며 결혼식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