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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사퇴,, 이번엔 하나은행 지점장 대출신청 여성 술자리 불러
2021년 04월 07일 (수) 02:04:04 [조회수 : 539] 이재원 kj4787@hanmail.net

최근 언론보도로 회의 중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진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이 결국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훈 사장은 6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KBS가 전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공식 회의에서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어요. 오늘 갔을 때 옆에 앉으면 20만 원 얼마, 시간당 얼마." "저 OO **들이. 너희 죽여버릴거야, 아주." 등 막말과 여성비하 발언을 했다고 KBS에 보도됐다.

이 보도 이후 하나카드 노조는 퇴진투쟁에 나서면서 장 사장은 일주일 넘게 출근을 못 했다.
노동계와 정치권에서도 사퇴 압박을 가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사업장 하나카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즉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사퇴 촉구가 이어짐에도 버티던 장 사장은 결국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장 사장은 사퇴 발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성장을 위해 매진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일들로 불편을 드린 부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KBS 보도 이후 자체 조사를 했고, 오늘 감사위원회를 열어 재발방지 조치를 의결했다.

그러나 장 사장의 발언이 현실로 이어졌다.

KBS는 하나은행에서 또다른 추문이 불거졌다고 6일 추가 보도했다. 

한 지점장이 대출을 신청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러냈다는 것이다. 
이날 인터넷 게시판에 '돈 급한 고객 불러다 술접대 하게 하는 게 영업이냐'는 피해자 측 호소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됐다.

하나금융지주는 해당 지점장을 즉각 대기발령냈으며,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연이은 추문과 논란에 하나금융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노동계와 여성계 등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금융그룹의 비위를 규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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