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소개한 시부모님 별장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시부모의 별장이 숙박 공유 업체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소원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한창이다.

해당 글 게시자는 '아내의 맛'을 촬영한 함소원의 시댁 별장이 사실은 숙박 공유 서비스(에어비앤비) 숙소라고 주장했다.

에어비앤비 사이트에는 호스트 '石'(석)의 이름으로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숙소가 등록돼 있다.

해당 숙소의 사진은 과거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 시댁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10월 '아내의 맛' 방송 이전부터 후기가 올라왔다.

2019년 10월 당시 함소원은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을 공개했다. 당시 이 별장은 중세풍의 중후함과 첨단 IT가 결합된 별장이었다.

당시 방송을 보면 중국도 추수가 한창인 가을 풍경과 함께 공개된 별장에서는 중세미가 물씬 나는 우아함 가득한 침대, 중후한 매력의 멋스러운 거실, 제2의 거실에는 최고급으로 장식된 홈시어터가 완비된 모습이었다.

함소원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아내의 맛'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