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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미 여아 바꿔치기 단서 확보,, "나올 수 없는 혈액형"
2021년 03월 26일 (금) 13:05:03 [조회수 : 516] 이재원 kj4787@hanmail.net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 출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친모 A씨가 20대 딸을 출산했던 산부인과에서 행방불명된 아이와 바꿔치기됐다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건 브리핑에서 "부모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6일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석 씨가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채혈 검사를 하기 전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특정했다.

산부인과 의원의 기록에는 신생아 혈액형이 A형으로 나와있는데 이는 B 형인 김 씨(22)와 O형인 그의 전 사위에게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것이다.

혈액형 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DNA) 검사 등에서도 숨진 아이가 김 씨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석 씨가 산부인과 의원이 혈액형 검사를 하기 전 자신의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다 놓았다고 보고 있다. 

석 씨는 당초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졌다. 석씨는 그러나 3차례의 검사 결과에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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